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레플리카 영혼을 복제한 과학자의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2020. 3. 31. 04:33
    반응형

    영화 레플리카 영혼을 복제한 과학자의 이야기

    넷플릭스와 같은 가정용 영화 채널이 생긴 뒤로 미국 영화시장이 성의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원래 흥미로운 소재에 관심이 많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재미없다는 느낌을 받는 영화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영화 레플리카는 재미없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선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허점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는데요


    극상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사망한 인간의 몸에서 영혼 (정신)을 추출하여 로봇에 이식하는 실험을 하고 있지만 매번 실패를 맛보던 중 불의의 사고로 세 명의 자녀와 와이프를 잃게 됩니다.


    그는 이 상황을 납득하지 않고 자신의 동료를 불러 사랑하는 가족들의 정신을 메모리 하여 마침내 인간복제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이사실을 알게 된 회사는 그에게 자료를 넘기고 복제된 가족들을 없애라고 지시하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가족을 데리고 도망치고 싸운다는 게 전체적인 이야기입니다.


     

    영화 자체는 그냥 2000년대 초반에 나왔다면 좋았을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나 나올법한 참신한 소재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영화 레플리카의 내용처럼 사람의 영혼을 하드 드라이브에 보관할 수 있고 기억을 변경시키거나 육체를 복제해 평생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지만 원치 않는 나쁜 기억도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럴 때마다 자신의 생각이 담겨있는 하드 드라이브에서 나쁜 기억을 지우고 다시 설정해 주면 이뿔 킥을 날려야 하는 일도 없어지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범죄에 이용하게 되면 완전범죄의 확률이 더 증가하게 될 것 같네요


    살인을 하고서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증거도 없다면 자신조차 사람을 죽였는지 모르고 살아갈 수 있으니 말이에요

    보통 살인범은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아 많이 잡히게 되니까요


    하지만 좋은 쪽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이 없어질 수 있고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예상되고 수십 년 혹은 수백 년간 제작된 엄청난 영화나 장편소설을 읽어볼 수도 있겠죠



    그 정도 기술이 되면 모든 정보 역시 영혼 하드 드라이브에 넣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제가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보는 것은 영화 레플리카를 관람했기 때문에 상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재미없게 보았다고 아무것도 얻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의 생각은 확장되어야 하고 유연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면 새로운 게임도 개발되지 않을 것이고 영화도 안 만들어질 것이고 음악도 없고 연예인도 없고 과학자도 없고요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안정된 삶을 원하는 것인데 안정된 삶만이 가장 좋은 삶이며 인생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사회가 잘 못 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영화 레플리카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네요

    반응형

    댓글 0

Designed by Tistory.